2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그 취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이다. 잘 정착되면 독자도 좋고, 출판사도 좋고, 중소서점도 좋은 윈윈의 구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책값은 올라가고, 이득은 지금처럼 대형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