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이 19일 조선 22대왕 정조의 한글편지를 모은 ‘정조어필한글편지첩’ 16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큰

외숙모인 여흥 민씨에게 보낸 편지 5점을 소개한다. 소년 정조의 삐뚤삐둘한 글씨에는 외갓집 식구들을 향한 절절한 효심이 배어있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