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뉴욕주 버팔로시에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최대 2m가 넘는 눈이 내렸다. 38년 만의 때이른 폭설은 북극의 찬공기가 따뜻한 오대호를 거치면서 눈구름이 형성되는 '호수효과' 때문. 갑작스런 폭설에 지역주민 8명이 심장마비 등으로 숨지고, 지금도 구조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