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방송연예계 시상식은 별들의 향연이다. 평범한 '미생(未生)'들은 수상자들을 부러움의 대상인 '완생(完生)'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그들의 상소감을 들어보니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타들 역시 여전히 우리와 같은 '미생'일지도 모르겠다. /사진=각 방송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