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을 놓고 말들이 많다. ‘땀과 눈물의 아버지세대 자서전’이라는 평가도 있고 ‘아버지세대에 대한 공치사’라는 비판도 있다. 그런데 영화평은 본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굳이 갑론을박할 필요 있을까?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국제시장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