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원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충북 진천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1개당 135만원짜리 소파 10개와 55만원짜리 식당의자 130개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식 새정치연합 의원은 4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구매 직원에게 확인한 바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수제제작 의자를 구입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렇게 비싼 의자를 구매하면서 국민에게 예산 집행을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송구스럽다. 내부 감사 중이다"고 해명했다. /사진=김기식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