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순간에 사용된 장비 및 부품 17점이 대중에 공개됐다. 암스트롱은 그 동안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흰 가방을 자택 벽장에 보관해 왔는데 암스트롱 사후 아내 캐럴이 찾아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애 기증했다.
9일(현지시간) 박물관측에 따르면 45년 만에 세상에 나온 이 가방 안에는 전선, 우주선에 연결하는 허리끈 등 부품과 광학 관측 기기, 달 착륙 순간을 촬영한 16mm 카메라 등이 있었다.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