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가 오는 6월 10여 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해리왕자는 성명을 통해 "군을 떠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군에서 여러 도전적인 일들을 체험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난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다. 지난 10년은 평생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왕실사관학교에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차례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참여했으며, 2011년에 육군 대위 직위로 승진했다. 그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전역하기 전 마지막 두 달간 호주 방위군에 복무하게 된다.


그는 평소 부상병에 관심이 많아 퇴역 부상병을 위한 이벤트 등에 참여해왔다. 전역 후 그는 국방부와 런던시에서 주관하는 재활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영국 왕실 공식 홈페이지,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