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유년기를 보냈던 생가가 숙박공유 스타트업 '에어비앤비'(Airbnb)에 올라왔다. 숙박비는 무료다.


18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생가는 오는 5월2일부터 3일간 열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 기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워런 버핏의 생가는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주택이며 침실 3개,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다.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에어비앤비가 추산한 워런 버핏 생가에서의 1박 가격은 2250달러(약 254만원) 수준. 그러나 에어비앤비가 개최하는 콘테스트에서 가장 창의적인 답을 내놓은 한 명에게 특별히 무료로 제공된다.


콘테스트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오마하가 좋은 이유는? △주주총회에서 뭘 얻어 가려 하는지?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경험 중 가장 좋았던 기억은? △다음번엔 어디로 여행을 갈 건지? 총 4가지 질문에 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