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맥도날드가 '빅맥'을 이용한 디자인 상품들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스웨덴에 온라인 사이트 '빅맥샵'(bigmacshop.se)을 개설하고 빅맥 무늬 내의와 이불, 베개, 벽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빅맥 강아지옷, 비옷, 장화, 레깅스의 제품 사진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이 제품들은 맥도날드의 홍보 캠페인 '아임 러빈 잇 24'(I’m Lovin It 24)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판매 수익금은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맥도날드는 "우리는 빅맥을 자랑스러워 한다"며 "스웨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이 제품들을 판매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