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꼭 정당을 통해서만 발현되는 것이 아니다. 학교와 연구기관, 싱크탱크와 비영리단체들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그물 같은 존재이다. 그래서 이들 기관이 거대기업과 월가에 의해 좌우된다면 민주주의는 대단히 위험해질 수 있다. /사진=Let's CC, 머니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