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10일 저녁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것이 확인돼 금품 수수 의혹을 받게 된 직후였다. 야당이 '증거인멸'이라고 비판하자 그는

다음날인 지난 11일 저녁 페이스북에 해명을 올렸다. 이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SNS에 대한 홍 지사의 생각이 녹아 있다. 그에게 SNS는 '소통의 장(場)'이 아닌 듯하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머니투데이,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