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평생을 정치 지향적인 기업인으로 살아왔다. 대한민국 정·재계의

산증인인 그가 지난 9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긴 마지막 육성에는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어두운 단면이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