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서의 비애, 그리고 자신의 못생김과 인생의 서글픔을 시로 분출해오던 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이제 전업 시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 백수...) 깨알 같은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경박한 언어로, 그렇지만 꼭 내 맘 같이 표현했다. 


이젠 책도 내지만 "시라고 인정해줘도, 안 해줘도 상관없다"는 스탠스. 이환천의 시들을 직장인 여러분께 헌정합니다. /사진=이환천 시인(ㅋ)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