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일본에서 건너온 어두침침한 단어 '오타쿠'가 한국화해 진화했다. '덕후' 그리고 무언가에 열정을 쏟는 모든 행위를 지칭하는 '덕질'로 말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면 '냥덕', 맥주를 좋아하면 '맥덕' 다 가능하다. 단, 미치도록 좋아하면 말이다. 


잘 나가는 어른들도 요즘은 적극적으로 '입덕(덕질 입문)'을 권한다. 살아가는 힘이 되니까. 또 거기에서 분명 무언가 발견하게 될 테니까.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Let's CC, 뉴스1, 머니투데이 DB, JTBC ' 썰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