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극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이 일으킨다. 소외되고 함부로 취급되면서 분노가 쌓여간 사람들. 지난해 5월 해외에서 개봉되고 이달 국내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와일드 테일즈’를 통해 한 개인의 분노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비극으로 이끄는지 살펴본다. (기사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진=와일드 테일즈 캡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