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느낄 여유도, 아니 있어도 억누르고 참는 것에 우리는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하지만 더 이상 슬프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충분히 더 슬퍼야 할지 모른다. 하루키의 소설처럼, 인사이드 아웃의 라일리처럼. /사진=Flickr, Pixabay, Letscc, 이미지비트, 영화 <인사이드 아웃>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