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서, 그리고 아무렇게나 내팽개친 가방에서 무심코 사람 얼굴을 발견하고 놀랄 때가 있다. 이처럼 사물이나 얼룩 등이 사람 또는 동물 형태로 보이는 현상을 변상증이라 한다. 불규칙적이고 무의미한 패턴을 우리의 뇌가 가장 익숙한 형태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사진=Vox, 이미지비트, Let's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