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의 1988년은 추억이 아련한 그리운 시간으로 그려진다. 1988년은 민주화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이고, 올림픽의 축제도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철거민의 고통, 섹스산업의 번창, 빈부격차 등 지금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의 본격적인 서막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