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입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프랑스의 축구경기장. 8만여 관중들은 안내방송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프랑스 국가를 부르면서. 과연 우리가 테러공포에 휩싸인 경기장에 있었다면 애국가를 부르며 나올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