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가던 폐를 쥐어짜면서 겨우 숨을 쉬다 떠난 아기와 산모들. 아기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 켤 때마다 꼬박꼬박 넣었던 '가습기 살균제' 때문이었다.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했다"며 "내 아기를 위하여!"라기에 꼬박꼬박 챙겨 넣었던 가습기 살균제가 독극물이 돼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