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과 2인자 니케시 아로라 부사장. 손정의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아로라는 손정의의 후계자로 지목됐지만 결국 낙마했다. 2년 동안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기승전결로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