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스럽다’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이 2003년 3월 취임 한 달을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검사들의 대화. 13년이 지난 지금, ‘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를 수사하는 검찰의 행태를 보면 더 검사스러워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