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년 만에 다시 2,000만 원을 돌파했다. 2017년 광풍 이후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2019년부터 슬금슬금 오르더니 올해 들어서만 150% 가까이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이 1970년대 금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31만8,000달러(3억5,0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일부 국내 증권사도 “2017년과 달리 비트코인 강세가 단기간 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비트코인은 왜 이렇게 오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