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을 대신 팔아주는 미국의 스타트업 ‘스레드업’이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13억5,000달러(1조5,00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중고거래를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중고물품의 수거부터 판매, 배송까지 총괄하는 RaaS(Resale as a Service) 모델. 이 회사가 어떻게 헌 옷을 연 2천억 원어치나 판매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