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소통하고 사진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레 쇼핑까지 할 수 있는 '레몬8'이라는 앱입니다. 출시한지 3년이 지난 이 앱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누리며 한때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레몬8'의 인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틱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바이트댄스가 바로 '레몬8'의 실질적인 개발사이기 때문이죠. 퇴출 위기에 몰린 틱톡을 대체하기 위해 '레몬8'을 의도적으로 띄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틱톡 인플루언서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면서 틱톡과 '레몬8'에 동시에 게시물을 올리도록 종용하고 있어 사실상 인기 조작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