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이틀 반 동안 쉬지 않고 토큰을 태운 AI 에이전트. 너무나 일을 열심히 하길래 잔뜩 기대를 하며 결과를 열어보니, 작동이 되기는 커녕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던 데이터베이스를 이미 다 날려 먹은 뒤였습니다. 이제현 KIST AIX 전략실장이 GPT-5.6 솔에게 기존 DB를 주고 아무 생각 없이 '허락' 버튼만을 눌렀다가 겪게 된 일입니다.
AI에이전트가 알아서 일을 척척해내면서 사람은 권한을 점차 내어주고, 생각하는 일 조차 AI에게 미루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도 능력이 퇴보하고, 그런 사람이 다루는 AI도 퇴보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누구보다 AI를 잘다루고, 연구원들의 AX를 이끌고 있는 이제현 박사가 AI를 잘 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AI에게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그러면서도 AI에게 일을 시키는 나도 퇴보하지 않기 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