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측근들과 모인 송년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문제와 관련 "구름 같은 얘기를 한다. 추정해 얘기하면 안 된다. 국회에서 하는 일이지. 나에게 물으면 되나"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재오·이군현·권성동·김용태·조해진 의원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뉴시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