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동갑내기 작가 신경숙과 공지영. 둘은 등단 시기도, 유명해진 시기도 비슷했다. 그러나 삶의 궤적과 생각을 드러내는 방식은 매우 달랐다. 마치 그들의 작품 제목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