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조계사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과 마지막 포옹 인사를 나누고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25일간 조계사가 보여준 공존과 화쟁의 정신은 종교다움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