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관두게 돼 가정에 복귀한 엄마가 맞닥뜨린 현실. “엄마를 바꾸고 싶다”며 예전처럼 외할머니와 살고 싶다는 아이들. 김정은씨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위기를 이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