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이 여성전용 칸을 시범 운영한다.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겠다는 취지. 하지만 '여성들이 범죄를 유발하니 한쪽으로 분리한다'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섬마을 성폭행 사건에서도, 강남역 살인사건 에서도 정부의 대안은 이런 여성분리 정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