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라고 하면 '싸이버펑크'나 '블레이드러너'에 나오는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미래의 도시가 보통 상상이 됩니다. 얼마전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당시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네옴시티의 미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도시는 한순간 완성되는 예술작품이 아닌 진화하는 생물에 가깝습니다.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것이죠. 지난해 말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서울시가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시티인 이유입니다. 스마트시티가 무엇인지, 이와 관련한 2023년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스마트시티 최고 권위자인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와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