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GPT는 사전 학습이 되어서(pre-trained) 콘텐츠를 생성해낼 수 있는(generative) AI 모델(transformer)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람의 손을 탔습니다.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고 말이죠. 사람이 지도학습 시키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강화학습도 했죠. 이걸 파인튜닝(미세조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똑똑한 고등학생인 셈입니다. 그런데 GPT는 사람의 손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어떤 목적으로 쓰일 것인지가 달라집니다. 전공을 가지는 대학생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챗GPT 릴레이 인터뷰’ 이번 편에서는 이 파인튜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릴레이 인터뷰 라인업 : 김지현 SKT 부사장,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오순영 KB금융 AI센터장,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박종선 인포보스 공동대표, 이세영 뤼튼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이루다 개발사),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매니저, 황재선 SK디스커버리 부사장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