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다스의 개’의 네로는 소원이었던 이 작품을 보면서 파트라슈와 함께 얼어죽게 됩니다. 바로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림’이라는 작품입니다.

‘밤에 듣는 미술관’ 이번 편은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이야기입니다. 다른 작가들은 1년에 한 편을 그리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루벤스는 앙리 4세의 부인 마리 드 메디치의 일생을 담은 24개 작품을 2년만에 완성을 하죠. 바로 도제와 협업을 통한 공장식 작품 덕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