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는 1년에 7만명 이상이 ‘좀비 마약’ ‘합성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최대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국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요?
미국이 ‘진통제의 천국’이라는 것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슈퍼마켓에 가면 한 면 전체가 진통제입니다. ‘통증에 대한 관점’이 유럽이나 한국과는 다르죠. ‘통증은 찾아내서 박멸을 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더 약물 중독에 노출이 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도 펜타닐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하고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