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CES는 피지컬 AI의 원년이자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더 이상 스크린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로봇의 몸을 통해 물리 세계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걸 전시회장을 가득 채운 70~80개의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들이 보여준 것이죠. 그래서 한국 휴머노이드 통합관에 부스를 꾸렸던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CES 안 갔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곳이 중국 기업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가 CES였다는 겁니다.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지, 가전의 로봇화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또 단순한 참관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까지. 한재권 한양대 교수, 차경진 한양대 교수,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와 함께 CES2026을 총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