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무려 2조3000억원을 주고 미국판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포시마크를 인수했습니다. 미국 Z세대가 쓰는 서비스라는 말에 기대해봤지만 포시마크 인수 발표 후 네이버 주가는 와르르르 무너졌죠.
최근 네이버의 M&A 행보는 매우 적극적입니다. 지난해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올해는 일본의 전자책 서비스 '이북재팬'을 인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온라인 커뮤니티 '나이키매니아'를 인수한데 이어 버츄얼 휴먼 '로지'를 만든 '로커스'도 인수했죠.
네이버는 왜 이렇게 공격적인 기업 쇼핑에 나서는 걸까요? 네이버가 올해 선언한 '글로벌 3.0' 도전과 네이버의 행보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