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후배가 던지는 농담 하나도 잡아서 확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해요. 흐르는 후배들 말 속에서 아이디어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그러려면 아무말이나 해도 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해요. 제 목표가 뭐냐 하면요. 말한 사람은 발견하지 못한 말의 가치를 발견해주는 선배가 되는 거예요.”

“창의적이려면 노풋의 시간이 필요해요. 요즘에는 외부의 자극들만 들어가고 있거든요. 인풋하지 말고 아웃풋하지 말고 노풋의 시간이 있어야 내면에서 올라오는, 나로부터 솟아 나오는 것을 찾을 수 있어요. 검색의 시대에 사유를 회복해야 되는 거죠.”

나는 어떻게 해야 창의적일 수 있는지, 조직은 어떻게 해야 창의적일 수 있는지 광고계 거장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에게서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