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발표된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테크업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메이트 60 프로에 탑제된 프로세서 '기린9000s' 칩이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됐기 때문이죠. 그것도 중국의 파운드리 기업 SMIC를 통해서입니다.


2019년 미국의 반도체 제재 이후 14나노미터 이하로는 가지 못했던 중국의 파운드리 기술력이 어느덧 10나노미터에 도달한 셈인데요. 정말 미국의 제재가 실패한 것인지, 그리고 제재 이후 꾸준히 제기돼온 중국의 반도체 자립 시나리오가 현실화 한 것인지를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