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애플이 드디어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략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바로 액션, 즉 행동인데요. 전 세계 20억대가 넘는 애플 디바이스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이용자들의 행동을 AI가 학습하고, 예측해서 다시 고객들에게 경험으로 돌려주겠다는 게 애플의 구상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게 음성인식 앱에서, 전체 시스템을 총괄하는 앱 에이전트로 승진한 시리이고요. 애플의 AI 청사진과 애플이 열어젖힌 앱 에이전트와 LAM의 시대에 대해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