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애플의 WWDC(개발자회의)에서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발표 됐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AI기술에 있어 다른 빅테크 경쟁사에 비해 한참 뒤쳐져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죠. 그러나 이날 행사 이후 이 같은 평가가 한순간에 역전됐습니다. 챗GPT에 종속되긴 커녕 챗GPT를 애플의 지배하에 둘 수 있는 영리한 구조를 설계해 들고 나온 것이죠.
무엇보다 이번에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그동안 반도체부터 자체 운영체제(OS), 기기까지 모두 수직계열화 한 애플 행보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남들이 보지 못한 WWDC의 진정한 의미를 30년 경력의 박종천 개발자에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