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언어모델 다음은 피지컬AI” “로봇의 챗GPT 순간이 오고 있다”는 발언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함께 젠슨 황이 ‘피지컬AI’ 화두를 던진 배경이 무엇인지, 엔비디아의 피지컬AI 개발플랫폼 ‘코스모스’의 전략은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언어모델이 언어데이터를 학습해 언어로 된 결과물을 생성한다면 피지컬AI는 물리세계에서 사람의 ‘행동’을 학습해 ‘행동’을 생성하는 AI입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로봇과 휴머노이드입니다. 그리고 코스모스는 로봇이 가상현실에서 사람의 행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물리법칙을 구현한 디지털 트윈입니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젠슨 황은 엔비디아 없이는 AI를 개발할 수 없게 만드는 ‘원숭이 꽃신 전략’을 로봇에도 구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