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AI 군비 경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인재를 빼앗아오고, 뉴욕 맨해튼 크기의 데이터센터를 지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늘 승자였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이죠.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공급하며 수익을 올렸는데요. 이제 빅테크가 엔비디아에 더 이상 '통행세'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나섰습니다. 대신 직접 만든 칩으로 대체한다고 하는데요. 2026년에는 빅테크 기업의 자체 제작 칩 출하량이 엔비디아의 출하량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고객에서 경쟁사가 된 클라우드 기업과 엔비디아. 지금까지의 성적표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