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재에 케이스 스터디로 실린 한국의 안경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3D 스캐닝으로 얼굴을 측정해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안경을 만들어주는 브리즘입니다. 무엇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석좌교수를 매혹시켰는지 박형진 브리즘 공동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안경도 인종 핏이 있어요. 고가 선글래스가 불편한 이유도 백인 핏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얼굴 구조와 안 맞는 거죠. 하루 종일 써야 하는데 편안함을 약속하는 브랜드가 없다는 것이 저희에겐 기회였습니다.”
“스마트 글래스가 아무리 좋아도 얼굴에 안 맞으면 불편합니다. 안경이 정확한 위치에 있어야 상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맞춤 안경을 스마트 글래스에도 적용하고 싶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