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강국인 한국, 하지만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고 AI 반도체의 핵심이 되는 시스템 반도체에 있어서는 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잘해도 왜 지금까지 시스템에서는 고전했을까요?


IBM, 브로드컴,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맡았던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한국이 메모리는 잘해도, 시스템에서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마치 베토벤의 음악과 모차르트의 음악처럼 둘의 특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이런 격차와 어려움에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는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을까요.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AI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반도체 산업 진단과 제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에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