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공지능은 돌처럼 널려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있는 회사, 없는 회사가 아니라 잘 쓰는 회사와 못 쓰는 회사로 나뉠 것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극약이다. 잘못 적용하면 회사가 흔들릴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의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말 이미지를 생성하는 달리(DALL-E)와 대화기반의 챗GPT 등 제너러티브(generative) AI가 선풍적 관심을 끈 데이어 오픈AI가 GPT-3.5(챗GPT)에 이어 올해 GPT-4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검색엔진 빙(bing)에 접목한다고 하면서 구글 검색엔진의 향배도 관심이죠. 더욱이 ‘AI Everywhere’라는 말처럼 AI가 모든 기기, 서비스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가 아닌 디폴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AI 1세대인 이호수 전 SKT 사장을 모셨습니다. IBM왓슨 시절부터 삼성전자, SK 등 한국 AI사의 산증인입니다. AI를 적용하려는 기업에 대한 이 전 사장의 조언을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