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는 기차를 타는 속도도 빠르지만, 하차의 속도는 더 빠르다.” Z세대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1억명 사용자를 모았던 소셜미디어 비리얼(Bereal)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비리얼 인기의 비결은 하루에 한 번 알람이 울리면 2분 타이머가 켜지고 그 안에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었죠. 친구들의 삶보다 자신의 현실의 삶에 충실하자는 것이 이 회사의 철학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시들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보다 흥미로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인간 본성에 역행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정말 중독성 없는 소셜미디어는 불가능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