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그림은 무슨 그림일까?’ 대상이 부재한 그림을 통해 회화를 형체 없는 음악처럼 정신과 영혼의 경지로 끌어올린 화가들이 바로 추상미술입니다.

색을 쌓아서 마치 교향곡처럼 만든 칸딘스키와 직선과 삼원색으로만 그림을 그린 몬드리안이 추상화의 태동을 이끈 두 거장입니다. 이들의 추상화는 과연 무엇을 그린 것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