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내놓은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가 공개 2주 만에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챗GPT를 밀어냈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라 쇼핑하고, 흥정하고, 예약까지 대신 해주는 '실행형' AI죠. 사용자마다 클라우드에 가상 컴퓨터를 한 대씩 마련해 주고, 감시 역할을 하는 별도 에이전트까지 붙여 일반인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오픈AI도 같은 구조의 Dots를 내놨는데요, 아마존은 뮤즈의 접근을 막았고 익스피디아 같은 중개 사이트들은 주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결국 누가 사용자의 '비서실장' 자리를 차지하느냐의 싸움이 시작된 셈인데요, LLM 회사들 뿐만 아니라 애플, 네이버, 카카오까지 모두 목숨을 건 이 전쟁이 왜 중요한 것인지 살펴봅니다.